제주에 최초 폴로경기장 개장
다음달 6월12-13일 국내 폴로경기, 개장 기념
입력날짜 : 2010. 05.27. 13:46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 폴로경기장이 개장돼 귀족경기로 불리는 국제폴로경기가 열린다.
(주)한국폴로컨트리클럽은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조성되는 제주폴로승마리조트 사업장 현지에서 폴로클럽 오픈행사로 국제폴로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브루나이·독일 등 각 국 주한대사 등 폴로에 관심 있는 국내외 내빈들이 초청됐고,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등에서 8명 2개 폴로 팀(영국 1명, 호주 3명, 아르헨티나 2명, 필리핀 1명, 한국 1명)이 참가한다. 12, 13일 경기를 치르고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폴로승마리조트 개발사업’ 전체 사업 중 폴로클럽 개장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사업자 측은 이미 국제규격의 폴로경기장 5만4000㎡(300×180m)과 실내 폴로경기장 4000㎡(45×90m) 및 부대시설인 클럽하우스, 마사, 순환 승마주로 등을 완비했다.
또 폴로경기용 말도 21마리를 호주·아르헨티나 등에서 도입했고, 폴로말 훈련 전문가를 해외에서 초빙해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폴로승마리조트 사업은 순수 외국자본(싱가포르)이 투자되고 있으며, 우선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폴로경기를 활용한 관광휴양사업은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2012년까지 숙박시설·폴로보조구장 등 잔여공사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사업이 폴로스포츠 및 관련 산업의 메카로서 폴로경기·승마·휴양 등이 조합되는 품격 높은 관광자원으로서 역할이 기대됨에 따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폴로승마리조트는 현재 구성된 ‘사단법인 대한폴로협회’를 중심으로 국제폴로경기를 정기적으로 연 2회 정도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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