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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신축 준공식 개최
생명·건강산업육성 크게 기여 기대

강원도의 전략산업인 생명·건강산업 육성의 한 축을 담당할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오늘(20일) 홍천생명·건강산업 연구단지에 건물을 신축하여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비롯하여 노승철 홍천군수(연구소 이사장), 황영철 국회의원(한나라당), 권영중 강원대학교 총장, 박수복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김정호 강원발전연구원장, 전국지자체 연구소장, 지역주민, 업체 등 관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도와 홍천군이 지식경제부 예산을 지원받아 총140억원을 투자해 추진해 온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홍천군 생명·건강산업연구단지내 부지 4,884㎡에 지상3층(연면적 2,999㎡)의 규모로 건립 됐으며, 연구실험실 및 창업보육실, 파일럿실 등 연구공간과 대용량 농축기, 초 순수증류장치, 추출기 등 54종의 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로써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에서는 강원지역의 인삼 및 산양산삼, 더덕, 당귀, 아로마허브 등 약용식물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가능하게 됐으며, 향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맞춤형 기업지원, 창업보육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지난해 개통된 서울~동홍천간 동서고속도로는 중앙고속도로를 십자로 관통하는 강원도의 축으로서 도가 춘천에 유치한 세계적 연구소인 미국 바텔연구소, 스크립스연구소와 함께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생명·건강산업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석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