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용현동 거주 김모(40세, 여)씨는 인천동구에 있는 N빌딩과 인근 원룸등 60여개를 관리해 오면서 세입자들에게 건물주 모르게 월세를 전세로 바꾸어 계약하고 전세금을 받아 가로채는 등의 수법으로 현재 N빌딩의 경우만 피해액이 1억7천으로 밝혀졌지만 다른 빌딩들의 피해액을 모두 합쳐 30억원( 나타난 피해자들의 증언에 의한 추정액)에 이른다고 한다.
피해자 L모씨의 증언에 따르면 김모씨는 연수구에 있는 부동산의 관리소장으로 이름이 올려져 있으며 사실 부동산 업무를 거의 다 관리해 왔고 그동안 L씨의 건물등을 합하여 다른이들의 건물을 관리해온 사람으로서 세입자들의 입주등의 문제를 주인 대신 관리해 왔다
그러나 미심적은 점을 발견한 L씨의 확인으로 사건의 꼬리를 밟히게 되었다.
서민들이 입주하여 살고 있는 N빌딩의 경우는 피해 세입자들이 7명에 불과 하지만 작은 원름의 경우는13에서 15개씩의 방에 세입자들이 입주해 있는 상황이지만 큰 원룸의 경우는 방이 30개 이상씩 되는 곳도 있으므로 피해자들은 수백명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김모씨는 건물구매 대금의 이유등으로 5억 4천만원을 건네받았으며 또한 건물 소유주에게 세입자의 전세금을 빼 준다고 하고서는 중간에서 그 돈을 횡령하는 등의 수법으로 남의 돈을 가로채갔다.
현재 김씨에 대하여 검찰에 고소장이 접수된 상황이며 연수경찰서에 사건이 이첩된 상태라고 한다. 연수경찰서는 현재 4개팀으로 나누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 L씨는 "서민들의 마지막 재산인 전세금을 횡령한 이 행위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엄벌에 처해줄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인천/김정일.이인숙기자 allthetime@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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