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여성회관 건립계획과 기능전환을 둘러 싸고 주민들의 찬반 논쟁이 가열되면서 갈등이 더욱 심화 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성계와 기능전환 추진위원 양 단체가 주민서명운동으로 서로의 격한 감정이 식을 줄 모루고 열 띤 공방이 벌어지고 있어 갈등이 군민전체로 점화될 기미조차 보이고 있다.
실제로 여성단체 협의회는 지난달 기자 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여주읍 천송리 야산 개발 지구 기능전환 추진 위원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여주군 여성단체 협의 회원들은 여성계가 오랜 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회관건립을 추진하여오면서 착공 일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기능전환 추진위 움직임에 크게 지역여론을 분열시키는 추진위의 활동을 두고볼 수 없다며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기능 전환 추진위은 여성회관 추진을 반대하는 운동은 절대 아니라며 야산개발 관광지구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이 활용을 하기 위함이라고 반박하면서 도자기 축제 때 전국에서 여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는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키자는 의미를 왜곡하지말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따라 기능전환 추진위는 군민들의 찬반론을 물어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민심을 쪼개는 행위보다는 보다 큰 틀 속에서 여주의 미래를 열기 위해 군민간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는 여주시로 탄생되기를 기대해본다.
여주/김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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