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편하게, 안전하게’ 도시축전 가는 길
ㅡ다양한 시민의 발 ‘대기中’…충분한 주차공간도 확보

관람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수송대책의 일환으로 승용차 이용을 가급적 줄이는 대신, 인천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는 축전기간 동안 셔틀버스 운영, 주요 교차로(진입로) 교통경찰 및 안내요원 배치, 행사장 주변 불법주정차 특별단속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멀리서 불가피하게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주차장을 운영한다. 도시축전장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찾아오는 방법을 소개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방학 중이나 주말에는 지하철의 혼잡을 막고 지하철 이용의 편리함을 도모하고자 열차운행 시간 간격을 현재 8.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고 차량을 추가로 4대 편성해 운행한다. 행사장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센트럴파크역은 차표를 내는 개집표를 현재 8개소에서 12개로 늘리고 승차권 임시발매소를 추가 설치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계양, 부평, 터미널, 테크노파크, 센트럴파크역에는 안내원 46명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돕게 된다.

버스노선도 기존 5개 노선 111대에 8개 노선 77대를 늘려 13개 노선 202대를 운영한다. 신설되는 노선은 지하철 광명역~행사장까지 가는 노선 10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급행간선 908, 909번 2개 노선 17대, 순환버스 91번 1개 노선이다.

연장되는 노선은 광역버스 9200번이 17대, 좌석버스 306번이 17대가 강남역~연수구청~행사장까지 연장되어 운행된다. 조정되는 노선은 광역버스 3개 노선 21대로 1301번이 서울역~행사장까지, 9000, 9900번이 강남역~행사장까지 시민들의 수송을 책임진다.

행사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를 51대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주차장 연결 37대, 순환셔틀 4대, 관광지 순회 10대다. 주차장을 연결하는 4개 노선 16대는 주차장 5,6,7,8에서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순환셔틀버스 1개 노선 4대는 부행사장, 숙박타운 등을 돌며 관람객을 수송한다.

관광지 순회 셔틀버스는 3개 노선 10대 규모로 인천역, 연안부두, 소래포구 등을 돈다. 셔틀버스는 관람객의 증가규모에 차량이 증가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주차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한다.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해 축전을 관람하는 손님을 위해 주차장 14개소 22,120면이 설치된다. 주차장은 1개에서 8개를 지정해 승용차 및 버스를 수용한다. 차량이 몰릴 경우 테크노파크역, 대우자판부지, 잭니콜라우스 골프장 이면도로, 동양화학부지, 해안도로, 신성초교 등을 추가로 더 사용하게 된다.

한편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경인전철은 인천지하철 부평역(환승)에서 센트럴파크역(도시축전역) 하차, 공항철도는 인천지하철 계양역(환승)에서 센트럴파크역(도시축전역) 하차. 시외버스는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인천지하철(인천터미널역)로 갈아타 센트럴파크역에서 내리면 된다.

인천/김정일.이인숙기자 allthetime@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