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중구청장 김은숙)는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재료 및 제철음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2009년 7월부터 부산광역시 최초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친환경농산물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번 급식비 2천만원은 중구청에서 2차 추경예산에 편성해 마련했으며 관내 13개 보육시설에 재원하고 있는 영유아 830명에게 급식비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YWCA생활협동조합 등 4곳의 친환경 농산물 구입업체를 지정하고 각 어린이집에서는 이 업체를 통해 구입한 식재료(쌀, 계란등 주 · 부식 22종)에 한하여 품목수와 아동수 비율에 따라 구입비 일부(35% ~ 45%)를 차등 지원받게 되는데 주 · 부식 3종 이상을 필수 구입하여 급식을 제공하여야 급식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 급식비를 어린이집에 지원함으로써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최소화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적 발달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올바른 먹거리 제공확산으로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의 보육시설 급식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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