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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은 인천공항세관장 (세관장 김기영)이 지난9일 자유무역지역 글로벌 물류기지 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복합물류업체를 방문하고 운영현황 및 시설 등을 살펴보았으며, 현장에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오찬을 같이 하면서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번 세관장의 복합물류업체 현장방문으로 글로벌 물류기지 유치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세관의 지원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관련 업계의 관심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인천공항세관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을 세계 최고의 물류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24시간 전자문서에 의한 통관제도 운영, 자유무역지역의 화물관리 자율화 및 반출입절차 간소화 등 글로벌 물류기지 유치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해외공장에서 자유무역지역으로 반입된 물품을 복합물류업체가 주문을 받았을 때 즉시 반출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여 반출 소요시간을 3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하였다.

인천/김정일.이인숙기자 allthetime@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