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7일 14시30분경 경주시 안강읍 개곡리 개곡 공단내 빈 공장에서 은밀히 영업중인 바다이야기 게임장 한곳을 단속 현장에서 종업원 3명을 검거하고,게임기40대와 현금 250여 만원을 압수했다.
이번 단속을 성공한 외동지구대 순찰2팀과 생활질서계는 평소에 울산지역 게임장 업주들이 외동지역에 산재한 공단내 빈 창고를 이용 게임장이 성업중일 것으로 판단하고 유의하던중,4월15일경 외동 모화와 입실의 공터에서 짙게 선팅된 소위 '깜깜이'차량에 손님들을 태우고 게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후,깜깜이 차량을 뒤쫓아 잠복을 하던 중, 최근 자신의 남편이 개곡리 공단 부근에서 대낮부터 게임을 하러다녀, 가정경제가 파탄 나고 있다며 울면서 하소연하는 한 주부의 제보를 받게되었고. 이에 현장주변을 점검, 영업장소를 특정하고 단속계획을 세워 현장에서 종업원 3명을 검거해 업주의 행적을 추적하고있다.
경주는 인근 포항과 울산에서 게임장 업주들이 넘어와 경계지역인 안강과 외동지역에 게임장을 많이 개설하고 있는바, 최근2주간 이들 지역에서 성업중인 게임장을 3곳을 단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건전한 근로의식을 저해하고 서민 생계를 침해하는 사행성 게임장을 근절하기 위해 경찰은 5월1일부터 6개월간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경주/구효관기자ku0344@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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