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축전 조직위는 9일 오후 조직위 영상회의실에서 인천 출신 개그맨 지상렬, 염경환 등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상렬·염경환은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맨 듀오 ‘클놈’을 결성해 인기를 끌었다. 지상렬과 염경환은 인천 제물포고를 함께 졸업했다. 지상렬은 현재 MBC 라디오 ‘지상렬·노사연의 두시만세’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염경환은 낚시 전문 채널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는 등 각종 TV 교양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염경환은 태어나서 자라고 학교를 다닌 인천에서 열리는 큰 행사의 홍보대사에 위촉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도시축전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상렬도 방송 출연 때 도시축전에 관한 이야기를 더 해야 할 것 같다며 인천을 위해서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지상렬·염경환은 도시축전관련 행사시 홍보 요원으로 활동하고 도시축전 홍보물 제작 시 모델로도 참여하게 된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방송활동을 하면서 젊은층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천출신의 중견급 연예인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도시축전 홍보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인천/이인숙기자 allthetime@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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