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농림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원마을 조성사업 신규대상 지역으로 보안면 우동리 일원(무형문화제 전수관 인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호수 부안군수가 지난 3월부터 농림수산식품부 등을 방문해 우리군 도시민 인구유입 및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전원마을 조성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전원마을 대상지 선정 및 국가예산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본 사업은 15억원(국비70%, 지방비30%)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2009년도에 마을정비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인가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다양한 형태의 기반시설과 주거공간을 조성, 도시민의 농촌 유입촉진 등에 의한 농촌인구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가꾸기 위한 도시민유치 프로젝트사업이다.
사업내용은 택지조성 및 주택건축에 관한 계획을 수립, 추진하며 도로, 상하수도, 공동이용시설, 전기ㆍ통신시설 등 마을기반시설 설치와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단지를 개발하여 개별 주택건축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부안군 건설도시과 관계자는 “우동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전원마을은 물론 도시민 농촌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부안/박재희기자bad8297@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