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주는 사람들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계양지사 사회봉사단(단장 김기호)은 연말을 맞아 지난 17일 지사 직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관내 독거노인 9세대를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사회봉사단은 각 세대에 라면 2박스씩을 전달하며 말벗 해드리기 행사를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다.
또한 계양구 갈현동에 있는 복지시설 '행복이 가득한 집'에 대형 청소기와 전기난로 등 위문품을, 계양노인복지센터에는 라면 20박스를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계양지사 사회봉사단은 매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품 전달 등 나눔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려운 이때, 라면 1박스라도 위로의 선물이 될 것 같다.
작은 정성이라도 여럿이 보태면 그들에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인천/이인숙기자 allthetime@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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