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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고 있는데 지역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지난 8일 2008 정읍시민체육대회가 정읍시 상평동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졌다.

23개 읍면동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축구와 배구, 족구, 게이트볼, 400M계주, 줄다리기, 농구공 넣기, 고리 걸기 등 8개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읍면동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기량과 화합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는 시기3동이 농구공 넣기와 고리걸기에서 1위를 차지하고 400M계주(2위)와 족구․배구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 북면이 배구(1위)와 축구, 줄다리기, 농구공 넣기, 게이트볼 등 등 5개 부문에서 1․2위를 차지하며 화합을 과시했다.

이날 강광시장은 “이번 시민체육대회가 우리 정읍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민 화합과 발전을 꾀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의 견인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 박재희기자bad8297@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