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철새조망대에서는 2008 군산세계철새축제에 대비하여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에 대처하기 위한 상시 방역 체제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철새조망대에 따르면, 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금강철새조망대 및 금강호 일원에서 개최되는 군산세계철새축제에 대비하여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에 대처하기 위하여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군산이나 금강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적이 없는 청정지역이지만 전국이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하여 상시방역체제로 돌입했다.
과거에도 인근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때도 철새조망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으로써의 군산 이미지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철새조망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현재는 방역 1단계로써 지속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인근 지역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경우 좀더 강도 높은 방역체계를 준비 대응기반을 강화하여 사육중인 철새와 방문객에 대한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군산/박재희기자bad8297@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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