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자연환경과 생태도시로 널리 알려진 강동구는 오는 26일 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천문 · 별자리를 테마로 별(☆)의 '별' 축제가 열린다.
2006년 7월 문을 연 일자산 남단 허브-천문공원이 주 무대다.
산속에 자리잡은 허브-천문공원은 맑은 공기 덕분에 서울에서 하늘의 별을 초롱초롱하게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의 명소다.
올해로 2회째 맞는'별(☆)의 별 축제'는 ▷천체 망원경을 통한 태양 흑점 관측과 행성 관측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종이 모형 해시계 만들기 등 청소년들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대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가을철 별자리와 행성 성운 등의 천체에 대한 천문 연구원의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준비되 청소년들의 과학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허브천문공원에서 열렸던'오감만족 허브체험'에서 인기를 끌었던 '허브 화분 만들기' 허브 비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재료준비 관계로 사전 접수 후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26일(금) 저녁에는 국내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인 '메이트리(Maytree)'의 환상적인 하모니의 음악회와 27일(토)에는 기상천외한 퍼포먼스와 유쾌한 브라스 밴드 연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스터브라스'의 연주 등 음악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가을밤을 선사 할 예정이다.
축제 참가비는 없으며 참여 프로그램의 경우 허브천문공원 온라인 카페(cafe.daum.net/herbparks)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신청자 미달 또는 불참자 발생할 경우는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받아 진행한다.
서울/김상만기자 smkim@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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