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전국적으로 기초단체가 활성화되면서 각 행정기관들이 관내 곳곳에 볼거리 · 먹거리 · 즐길거리 등을 교육과 예술문화행사를 곁들여 축제컨텐츠개발에 온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힘입어 군락을 이룬 개나리와 벚꽃 등의 만개로 화사한 봄꽃 향연이 펼쳐져 이를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천명물로 자리잡은 감천면의 긴 방천은 2km에 이르는 제방 뚝 길을 따라 활짝 핀 개나리의 화사한 자태가 장관을 이루고..

송설로 가변에 가로수로 조성돼 있는 벚꽃과 함께 하는 ‘부곡 맛 고을 음식, 벚꽃축제’와 더불어 벚꽃나무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로변에 만개한 벚꽃으로 하얗게 물든 직지사 주변과 갖가지 봄꽃이 활짝 핀 교동 연화지를 비롯해 조각공원, 강변공원 등에는 이를 즐기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아름다운 봄의 정취에 흠뻑 젖는다.

화사한 봄꽃을 찾아 사랑하는 이랑.. 꽃심(花心)을 만나보자.

잠시, 나라 안팍의 관심사를 뒤로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나들이로 화사한 봄의 정취에 젖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김천/조홍기기자4622jhk@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