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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금속공예작품 ‘꽃이야기展’
- 2일부터 17일까지 향토문화센터 자미갤러리에서
- 지역문화예술발전 과 건전한 문화생활위해

광주에서 활동하는 14인의 금속공예작가들이 ‘꽃 이야기’라는 주제로 금속공예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북구는 2일부터 17일까지 북구 향토문화센터 자미갤러리에서 금속공예작품 ‘꽃이야기展’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금․은․동 등의 금속과 여러 가지 보석․원석들을 이용하여 금속의 차가움에 꽃의 아름다움이 결합된 조화미 높은 작품들로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송숙남의 ‘연가’, 오병욱의 ‘BROOCH08', 최재창의 ’오방색을 좋아하는 민족’, 최재민의 ‘옹달샘Π’, 정문성의 ‘새봄’, 이선우의 ‘花 ’, 조영미의 ‘브로치’, 주세영의 ‘봄이오는소리’, 김경국의 ‘꽃’, 임미라의 ‘장미’, 민대식의 ‘마음’, 신경식의 ‘살구꽃이 필 때면’, 최은실의 ‘봄의 탄성’, 김형희의 ‘백합3’등 25점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신경식 작가의 ‘살구꽃이 필 때면..’은 봄바람 살랑이고 파릇파릇 물들어 가는 봄 들녘에 만발한 분홍빛 살구꽃이 은공예 다관과 다호에 화사하게 피어나고,

또 최재민 작가의 ‘연꽃’은 진흙 속에서 한 송이의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시키려는 자연의 신비와 인간의 삶의 기쁨, 희망 등을 느낄 수 있게 표현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건전한 여가 문화생활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삶의 풍요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류계석기자1638yks@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