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서장 박종위)는 26일 충남 태안 앞 바다 기름유출 관련, 기름띠를 제거할 헌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현지에서 기름제거용 흡착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직원들이 유착포 대용 면소재 헌옷과 수건 10상자(50㎏)를 모아 태안군청 재난종합 상황실로 택배 배송했다
한편 박 서장은 이날 택배상자를 직접 나르며 태안현지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가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면서 부족한 흡착포용 헌옷이라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빠른 복구가 이루어져 피해주민들의 근심을 떨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성규 기자sung8030@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