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천기를 보고 인간의 길흉화복 예시'
- 구미시 장천면 천생산자락에 자리잡은 쌍용사
- 250m 이르는 돌계단을 따라 105개 돌탑들 늘어서 있어
- 3태 6성 28숙을 돌탑으로 표현한 것
- 미국의 9.11테러, 노무현 대통령 당선 예언등

경북 구미시 장천면 천생산자락에 자리 잡은 쌍용사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탄성이 절로난다.

250m에 이르는 돌계단을 따라 양 옆으로 크고 작은 105개의 돌탑들이 각기 자리를 잡고 늘어서있다.

쌍용사 주지(석불)스님이 하늘과 땅의 이치가 다르지 않다는 우주의 진리를 나타내는 ‘3태 6성 28숙’을 돌탑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자연의 이치를 표현한 105개의 돌탑은 곧 스님의 남다른 깨우침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석불스님은 그동안 놀라운 예지력과 통찰력으로 미국의 9.11테러와 노무현 대통령 당선예언, 월드컵 한국4강 진출, 박근혜 전 대표 피습사건 등을 예언하면서 세상을 놀라게 한바 있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임명되던 당시부터 이미 그가 세계를 이끌어갈 인물임을 예언 했다고 한다.

특히, 올해 안에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밝힌바 있으며, 지난해 12월경 모 월간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금년도 대선정국의 판도를 내다보는 예언을 했는데, 이 씨 성을 가진 이 씨와 박 씨 성을 가진 박 씨를 가리켜 힘을 합치지 않으면 이박 저박 다 깨진다는 예언을 했다고 한다.

천문학과 주역의 1인자로 천문지리를 통해 인간의 길흉화복과 나라의 국운융성에 대한 뛰어난 예지능력을 가진 석불스님은 105개의 돌탑으로 하늘과 땅의 기가 합치되고, 음과 양의 기가 조화를 이루도록 은하수 자리를 나타내는 250m에 이르는 돌계단을 완성했다.

또한, 돌계단이 끝나는 지점부터 바닥에 1115개의 맷돌을 깔아 태극마크를 그리고 있고, 절 문양, 마방진법 등 절 전체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어 그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깨달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쌍용사주지 석불스님은 지난 십 수 년을 수행과 기도를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고 끈임 없는 기도도량을 통해서 만물의 이치와 우주 대자연의 섭리를 터득 했다고 한다.

석불스님이 3년간 공들여 쌓은 105개의 돌탑 중 높이 16m에 지름 15m의 대형 돌탑은 북두칠성 별자리의 북극성을 상징하는 돌탑으로 쌍용사의 정중앙에 위치해 하늘높이 솟아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105라는 숫자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석불스님은 “사람이 1년에 잠자는 날이 105일에 해당되고, 자연이 잠들고 깨어나는 시기가 동지에서 한식까지가 105일이니, 사람과 나무가 서로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 했으며, 이는 곳 자연의 모든 것은 소통함을 뜻하는 것으로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말해주는 것이다”고 말한다.

또한 나무가 자연에서 깨어나는 한식은 땅에서 따스한 온기를 내뿜고 세상의 모든 기운이 살아 숨쉬는 시기이다.

이때 세상에 3가지 에너지가 기운을 되찾는데 이것이 바로 수. 화. 풍 이라고 했다.

여기에 105라는 숫자의 또 다른 의미가 있는데 보통 불교에서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108번뇌, 108배에서 정확히 3이 모자란 숫자다. 스님은 “105개의 탑이 뜻하는 것은 세상에 이미 드러난 3가지 에너지 수. 화. 풍 이외의 105개의 에너지를 뜻하는 것으로 그 에너지들은 시간이 지나면 세상 사람들에게도 밝혀지겠지” 라고 말끝을 맺는다.

이곳 쌍용사는 석불스님의 '천기를 보고 세상사의 길흉화복을 예시' 하는 스님의 비범한 능력과 105개 돌탑들의 장관이 신도들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사부대중들의 깨달음을 얻기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반 관광객들의 발길또한 쉼없이 이어지고 있다.

끝으로 석불스님은 “105개 돌탑을 쌓는 과정이 곧 수행이었다”고 말하고 "많은 신도들이 돌탑을 쌓으면서 마음의 평안과 휴식을 얻었다"고 말하고, "쌍용사의 돌탑이 사부대중들의 깨달음을 얻고 쉬어가는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쌍 용 사 가는 길 안내

<부산에서 출발>
부산--->대구(마산)--->춘천방향 중앙고속도로--->가산IC--->상주방향 일반국도--->장천--->내리자 마자 50미터 다리밑에서 좌회전--->길따라 쭉 오시다보면 一字산(기와집 지붕같은 일자산을 보면서 마을로 진입--->신장2리마을--->천생산쌍용사

<서울에서 출발>
서울--->구미방향 중부내륙 고속도로--->상주IC--->대구방향 일반국도--->장천--->내리자 마자 50미터 다리밑에서 좌회전--->길따라 쭉 오시다보면 一字산(기와집 지붕같은 일자산을 보면서 마을로 진입--->신장2리마을--->천생산쌍용사

<대전 에서 출발>
경부고속도로--->북구미 IC--->구미공단--->인동--->대구국도--->학하공단 4거리--->좌회전--->길따라 쭉 오시다보면 왼쪽으로一字산(기와집 지붕같은 일자산을 보면서 마을로 진입--->신장2리마을--->천생산쌍용사

쌍용사 주소: 경상부도 구미시 장천면 신장2리
054)473-9869

구미/조홍기 기자 4622jhk@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