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7일(화)
 

장애인단체 빙자해 후원금 가로챈 16명 입건


입력날짜 : 2007. 08.29. 12:14

장애인후원단체를 빙자해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29일 장애인을 후원한다며 후원금을 기부받아 챙긴 장애인단체 대표 임모씨(47) 등 2명을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변모씨(50) 등 텔레마케터 1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2005년 3월 중순께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장애인후원회를 설립한 뒤 텔레마케터를 고용,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금을 받은 뒤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며 텔레마케터들은 기부금의 25%를 지급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후원금으로 적게는 2만원부터 많게는 20만원까지 기부받았으며 이런 수법으로 2만5000여명으로부터 14억8000여만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장애인단체를 빙자해 기부금을 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단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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