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군수 홍낙표)이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LG메트로시티 아파트를 대상으로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부산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04년 부산LG 메트로시티 아파트와 협약서를 체결한 후, 4년째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7월 중 직거래장터를 운영,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는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옥수수, 쌀, 토마토 등 70품목 170여 종이 선보였으며, 23개 관내 생산자들이 참여해 60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옥수수를 생산하는 농가대표 송연호씨(적상면 괴목리)는 “반딧불이라는 브랜드로 참여하는 만큼, 품질향상은 물론 신뢰를 쌓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부산을 계기로, 반딧불 브랜드 농특산물의 전국 판로개척에 앞장설 것”이라며 “무주의 농특산물이 전국 최고의 명품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이승재기자 esjabc@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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