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대형 할인마트 주차장 20대 여성 피살사건 용의자가 사건 발생 6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 경찰서는 21일20분쯤 경기도 구리시의 한 PC방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던 요의자 김모(26.무직)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지난15일 오후 6시30분 쯤 부당 구미동H 주차장에 서 있던 승용차에거 현모(28.대기업 연구원)씨의 돈을 뺏고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협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피해자 현씨가 발견된 SM5 차량에서 지문4점을 재취해 김씨를 용의자로 지목했고, 휴대전화와 온라인 게임 접속여부를 통해 위치를 추적했다.
김씨는 경찰에서"배가 고파 돈을 뺏으려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김씨가 스스로 게임 중독자라고 할 만큼 게임에 빠져있었다" 밝혔다.
중학교 3학년을 자퇴한 김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가족과 떨어져 살다 4개월 전 월세보증금을 탕진하고 PC방과 찜질방을 전전 해왔던것으로 조사됐다.
성남/고광춘 기자aaa1632aa@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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