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청은 초·중학교 학생들의 영어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 수업이 학교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 원어민 보조교사 영어협동수업을 공개했다.
밀양교육청에 따르면 밀성초등학교(교장 김태두) 과학실에서 6학년 4반 33명의(남19명, 여14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보조교사 활용 영어협동수업을 시범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시범공개수업은 밀성초등학교 영어전담교사인 이윤섭 선생님과 원어민 보조교사인 Henry George 선생님의 협동으로 댄스와 율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습활동이 이루어져 영어 학습 지도 방법 개선에 이바지했다.
이와 같은 영어협동 수업 공개는 그동안 밀양시에서 초․중학교 영어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지원하고 있는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 방법을 일선학교 영어교사들에게 연수시킬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협동수업 공개행사에 밀양시의회 윤재화의원, 서춘수 부시장을 비롯하여 학교운영위원회 한성수 위원장님, 학부모회 송애자 회장님이 참석하여 참관했다.
또한 관내 원어민보조교사 15명과 초․중등 영어교사 30명도 함께 참관하여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 교수-학습지도 방법을 보고 배웠다.
그리고 공개수업이 끝난 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활용 영어 협동수업의 성공 조건’ 이란 주제로 밀양교육청 김재봉 학무과장의 주제발표와 영어수업에 대한 소감 및 원어민보조교사 활용 영어협동수업의 성공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밀양/안일광기자alk9935@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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