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희생자 제56주기 위령제 및 제19회 추모식 행사가 지난 27일 거창군 신원면 소재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행됐다.
희생주민 719명이 모셔진 거창사건추모공원에 유가족과 강석진 거창군수를 비롯한 박경배 행자부 거창사건처리지원단장, 김형균 경상남도 보건복지 여성국장 등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유명을 달리한 주민의 원혼을 달랬다.
위령제는 유족의 집례에 따라 초헌관은 강석진 거창군수가, 아헌관은 신현기 거창군의회의장이, 종헌관에 이자하 거창경찰서장 순으로 제례가 진행됐으며 거창군 주관으로 묵념, 헌화분양, 추모사, 추모시 낭송, 위령의 노래 등의 추모식이 거행됐다.
거창/이용우기자 rockford71@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