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거창군의회의원재선거 지역(나선거구)에서 상대 후보를 사퇴시킬 목적으로 현금 5천만원을 제공하려고 한 A씨와 B씨를 후보자 매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C후보자의 측근 및 친인척으로서 지난 22일 오후 11시30분경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입구에서 상대 후보인 D씨를 사퇴시킬 목적으로 금품제공 의사를 표시하고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D후보자를 만나 현금 5천만원을 주기로 약속 한 후, 23일 오전 11시 40분경 거창읍 소재 모 제과점 현장에서 현금 5천만원을 전달하려는 것을 검찰과 공조해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이날 긴급 체포된 B씨의 차량안 쇼핑백에서 현금 5천만원을 발견해 검찰에 긴급 체포 됐다.
경남/안일광기자alk9935@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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