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청은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상담자원봉사자들의 효율적인 학교상담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지역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밀양교육청(교육장 서명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3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밀양지역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밀양지역에는 총 139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학생상담요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상담, 진로지도, 상담교사 업무보조 등의 일을 수행하고 있다. 서명구 교육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상담자원봉사자의 지역협의회를 활성화시켜 상담활동을 점차적으로 확대시켜 나감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품성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는 2007학년도에 지역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회장단 선출하고 2007학년도 사업 계획, 지역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다각적인 협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협의 체제를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상담자원봉사자들의 활동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밀양교육청은 신규봉사자들을 대상으로 4~5월중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 1년 상담경력의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교육, 유공봉사자표창, 상담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내실 있는 학생상담 활동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밀양/안일광기자 alk9935@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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